SH공사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시범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 200가구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은 SH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관리수수료는 총임대료(월세 전환 보증금+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 수준이며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세대원 월 소득의 합이 도시 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임차인에게는 매월 총임대료의 10%가 지원된다.


서울 주택 중 전세 3억원, 월세 150만원(전·월세 전환률 6% 기준) 이하가 대상이다. 접수는 SH공사 본사에서 진행되며 신청 가구가 200가구를 초과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주택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