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 달달한 밤을 보내는 이색 배드신 장면이 눈길을 끈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 각각 ‘츤데레’ 헬스 트레이너 김영호 역과 ‘러블리’ 몸꽝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아, 달콤한 ‘소신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극강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점령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지난 '오 마이 비너스' 10회 분에서 으슥한 야밤 ‘따로 또 동침’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소신 로맨스’에 빠져들게 했다.
소지섭과 신민아의 ‘따로 또 동침’ 장면은 지난 12월 12일 인천 영종도 '오 마이 비너스' 세트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소지섭과 신민아는 극중 은은한 불빛만이 감도는 방에서 밤새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영호와 주은의 모습을 달달한 호흡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소지섭과 신민아가 극중 주은이 영호에게 말했던 ‘편하고 야한 밤’과는 거리가 먼 자태를 펼쳐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소지섭은 바닥에 누운 신민아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고, 신민아는 침대 위 소지섭에게 끊임없이 애교 섞인 수다를 떠는 모습을 선보인 것. 스태프들은 “베드신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렇게 정적인 베드신은 처음이야~! 100년 만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장면”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장장 3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서 ‘따로 또 동침’을 비롯해 침대 위에 엇갈려 누운 채 서로의 발을 만지는 ‘닭살 애정행각’도 그려냈다. 능청스러움이 한껏 담긴 로맨틱한 눈빛으로 신민아의 발끝을 잡고 있는 소지섭과 소지섭의 발을 손으로 감싸고 있는 신민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더욱이 소지섭과 신민아는 촬영 중간 중간 서로가 잡고 있는 발가락 끝을 까딱 까딱 거리며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현실 케미’를 분출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이런 ‘로맨틱한 발연기’도 있네!”라고 농담을 건네면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는 후문이다.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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