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재벌가의 불륜 및 이혼 스토리가 현실에서 벌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 언론사에 고백 편지를 보낸 것. 내연녀와의 사이에 6살 아이까지 뒀다는 최태원 회장은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을 희망했지만 노소영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최태원 회장이 왜 하필 이 시점에 뜬금없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건지 의아하다며 숨은 뒷이야기를 궁금해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 공모를 거쳐 당명을 바꿨다. '민주당'을 살리면서 국민과 함께한다는 뜻의 '더불어'를 더한 '더불어민주당'이다. 당을 떠난 안철수 전 대표의 흔적을 지운 더불어민주당이 이름만 아니라 뼛속까지 새롭게 바뀌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정명훈 예술감독의 싸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최근 정명훈 예술감독의 부인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사건은 점점 막장 드라마로 흐르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가와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를 두고 그동안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방송인 김구라가 데뷔한 지 22년 만에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활동기간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김구라였기에 대상의 무게가 남달랐을 터. 하지만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김구라의 뒤에서 축하 현수막을 들고 있다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신인 방송인 레이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