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가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소니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기부터 중·고급 유저들을 위한 중급기와 풀프레임 기종까지 풀라인업은 물론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최다인 60여종의 렌즈군까지 갖춰 가장 완벽한 형태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니는 전 라인업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니의 보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A5000과 A5100은 지난해 연간 기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두 제품의 점유율이 41%를 차지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진, 영상 전문가와 애호가를 위한 중·고급기 시장에서도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DSLR을 포함한 2015년 연간 기준 전체 중급기 카메라 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3.5% 급성장했다.
세계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 역시 지난해 연간 기준 전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 점유율 30%로 전년 대비 20.6% 크게 성장하며 중·고급기 시장에서 기존 DSLR 중심의 틀을 깨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도 연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미 2014년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1위를 재탈환했던 소니코리아는 2015년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수량과 금액 기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유일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 소니코리아는 2012년 6월 첫 출시한 RX 시리즈가 3년 연속 1위를 이어가며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2015년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수량 기준 29%, 금액 기준 40%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체 카메라 시장 통합 1위를 기념해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A7 시리즈, A6000, RX 시리즈 등 최고의 휴대성과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카메라를 중심으로, 카메라에 숨겨진 가능성에 도전하며 차별화를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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