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신라의 악사 ‘비울’과 백제의 소리꾼 ‘나눌’이 서로 다른 음을 조화롭게 맞출 수 있는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다룬다. 매번 다투기만 하는 ‘비울’과 ‘나눌’은 해적과 이무기로부터의 공격 등을 이겨내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절대피리 ‘만파식적’을 찾아내 마침내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주게 된다.
한편 공연을 안내하는 프로그램 북을 퍼즐 형태로 제작해 관람 이후 퍼즐 놀이를 통해 공연을 추억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매회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안팎에서는 비누방울, 막대풍선 인형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공연장 옆 국악박물관의 입체 영상실에서는 3D 애니메이션 ‘만파식적’을 매시간 마다 상영해 공연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별히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국악박물관에서 페이스페인팅, 페이퍼토이 만들기, 부채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공연 티켓 소지자에게는 국악기 컬러링북을 선물로 증정한다.
평일은 오전 11시, 주말과 어린이날은 오후 2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누리집, 인터파크티켓과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며, 36개월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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