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권사의 파생금융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개인의 주식투자 실력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알려주고 있다. '나는 다르다' '나는 특별하다'는 환상을 깨고 싶었다"며 집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식투자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수익을 내지 못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싶었다"면서"자신의 기대만큼 벌지 못하는 투자자가 왜 목표수익만큼 벌지 못하는지를 깨우쳐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책 '주식투자 무작정 하지 마라'는 주식 실력을 점수로 환산해서 알려준다. 이렇게 점수의 형식을 빌려 주식투자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취약하고 왜 부족한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있는 것.
매매원칙 8개 항목, 매매자세 8개 항목, 실전 전략 4개 항목 등 총 20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항목은 중요도에 따라 배점 점수가 다르며 주식 진단표는 종목 발굴 및 운용 전략 등과 관련된 2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목마다 가중치가 다르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7명의 피상담자와 최고수라는 상담자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된 점도 특이한 점.
저자는 "상상속의 인물이 아닌 저자가 알고 있는 실제 주식투자 경험담을 모티브로 했다"면서"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대를 형성하며 책에 집중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신인식씨는 1999년 증권사 지점 영업으로 금융인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증권사와 선물사 등에서 법인영업과 연구원, 운용역 등을 거치며 주식과 채권, 선물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경험했다.
저서로는 '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 ,'나는 대한민국 딜러다' ,'습관을 버리고 투자원칙을 세워라' 등이 있다.
▲신인식 지음 / 지식공감 펴냄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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