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의원. /자료사진=뉴시스

경찰은 지난 4·13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박덕흠 국회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정황에 대해 수사중이다. 오늘(20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박덕흠 국회의원이 지난 3월 괴산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A씨에게 2만3000원 상당의 '조청 세트'를 제공했다는 선관위의 고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박덕흠 국회의원과 같은 당 소속 임회무 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식사를 대접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박덕흠 국회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