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서장훈의 '아웅다웅 케미'를 이제 어디서 봐야할까.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가 방송 1년 3개월 만에 종영한다.





SBS 관계자는 4일 "'동상이몽'이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2를 기약하며 종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첫 방송된 '동상이몽'은 1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으며, 마지막 방송 게스트로는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최종훈,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사나·미나·채영이 출연했다.





'동상이몽'은 개그맨 유재석과 김구라가 진행을 맡아 사춘기 자녀와 부모의 갈등을 직접 풀어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고, 깨알 같은 재미를 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면 각종 조작관련 논란과 청소년의 비행과 부모의 무관심을 단순한 화해로 봉합하려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출연자의 장애인 비하 발언을 여과없이 방송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고 조치를 받았다.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