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14.08포인트 하락한 2042.1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05포인트 하락, 원/달러 환율은 8.90원 상승했다. /사진=서울 뉴스1 박정호 기자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이 16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에서 785억원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96억원이 유입된 반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간 자금은 1181억원에 달했다.

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에서는 768억원이 빠졌고 사모펀드에서는 16억원이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0억원이 줄어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1230억원이 증가해 하루 만에 순유입됐다. 국내채권형펀드는 993억원, 해외채권형펀드는 237억원이 늘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4942억원 줄면서 순유출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28조6072억원, 순자산액은 129조5250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