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이 전남 해남을 찾는다.해남군은 다음달 8일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이기도 한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7세기 스페인 세빌라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 모략을 재간둥이 피가로와 함께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희극적 오페라로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가득한 작품이다.

1962년 창단한 국립오페라단은 2013년에도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으로 해남을 찾아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국비 9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30분으로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이다. 공연입장권은 8월31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