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i30출시행사에 등장한 '해치걸' /사진=임한별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신형 i30를 선보이며 국내시장에서 다양한 드라이빙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류창승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이날 “신형 i30 브랜드 슬로건인 ‘핫해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강화된 차체강성과 주행성능이 만들어내는 짜릿한 드라이빙 필링을 통해 자동차 본연의 재미와 에너제틱 라이프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런 철학을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대차는 오는 2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i30 익스피리언스 핫 해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해치백 보유 고객들의 레이싱 대결과 유명 힙합가수의 공연, 전문가들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8월31일 유튜브에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해치걸’이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세한 도전 내용과 해치걸의 정체는 밝히지 않았다.

또 9월 한달간 신형 i30를 계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10월3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기회(60명)를 제공하고 100명에게는 액션캠코더를 증정할 방침이다.

류 이사는 “이런 이벤트와 함께 전 영업점에서 고객 시승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i30가 제공하는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