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아닌 작가를 해도 성공했을 듯하다. '문제적 남자' 준케이가 어린 시절 일기장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그룹 2PM의 멤버 준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준케이는 "일기를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일 썼다"며 일기장을 공개했다.
출연진들은 준케이의 시와 일기장을 보며 표현력과 감성에 놀라워 했다. 준케이는 "어릴 때 수줍음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었다. 사물을 오랫동안 보고 생각하고는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릴 땐 책을 많이 읽었다"면서 "또 어머니께서 글 쓰는 걸 좋아하셨다. 독후감부터 계속 쓰는 걸 봐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준케이의 일기장을 보던 하석진은 "작사하다가 감이 안 오면 여기서 영감을 얻으면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준케이는 "글짓기나 독후감 쓰기로 상을 좀 받았다"고 말하며 초중고 시절 받은 상장만 무려 70여개인 사실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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