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양세형. /사진=스타뉴스

양세형의 활약 끝에 무한도전팀이 아수라팀을 꺾었다. 양세형,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늘(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추격전에서 영화 아수라 출연배우 팀을 꺾고 승리했다.
이날 무한도전 500회 특집은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진행됐다. 새로 개봉한 영화 아수라 출연배우 정우성, 김원해, 곽도원 등이 출연해 아수라팀을 이뤘다.

이날 추격적은 각 팀마다 계급을 나눠 서로 자신보다 낮은 계급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격은 물론 상대의 계급을 추적하는 머리싸움까지 가미된 한판이었다.


무한도전 팀(예능신)은 양세형(킹), 박명수(2), 유재석(3), 하하(4), 정준하(5), 광희(조커)로 구성됐고, 아수라팀(배우신)은 정우성(킹), 김원해(2), 곽도원(3), 주지훈(4), 황정민(5), 정만식(조커) 순으로 팀을 짰다.

두 팀은 이날 한강 일대를 돌아다니며 밤늦게까지 추격전을 펼쳤다. 이날 추격전은 양팀이 서로 잡고 잡히는 싸움을 벌인 끝에 최종 장소인 상암MBC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마지막에 유재석이 킹인 양세형을 보호하다 먼저 잡혀 위기를 맞았지만, 양세형이 발빠르게 광희에게 정우성을 노릴 것을 통화해 아수라팀 정우성이 잡히며 게임이 끝났다.


게임이 끝나고 정우성은 “평소 좋아했던 무한도전과 함께 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