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광주시당은 올해 8월 말부터 한달여 동안 시민과 당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식의 '영구임대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광주시당 영구임대아파트 TF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마련이라는 중요한 정책적 의미를 가진 영구임대아파트가 지역주민들과 공간적, 사회적으로 단절된 채 슬럼화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세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거쳐 10월부터 광주시당 차원의 정책특별위원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영구임대APT특위는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전진숙 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관련 市조례 이행상황 점검과 실태조사,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 갈 계획이다.
특위에서 마련된 정책대안은 내년 중에 추경예산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구체화시켜가고, 중앙당과 함께 국회 차원의 대안도 마련해갈 계획이다.
전진숙 위원장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광주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구청과 종합사회복지관, 입주민, 유관기간, 협력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원탁회의'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위 출범식에는 양향자 최고위원, 이형석 광주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김영남·조오섭 시의원, 광산구의회 김광란 구의원, 북구의회 신수정·최기영·김영순·이부일 구의원 등 시구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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