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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2차 청문회가 오늘(7일) 열렸다. 국회 2차 청문회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지난 8월 별세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괴롭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