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사진=머니S DB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73포인트(1.47%) 오른 603.08로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이날 4.75포인트(0.80%) 뛴 599.10으로 개장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600.29)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9억원, 75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2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0.13%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섬유·의류는 13.28%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CJ E&M(2.31%)과 코미팜(3.68%), 바이오메드(5.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2.28% 하락 마감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도로 퍼지며 최악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우려에 동물용 백신 개발업체인 이-글 벳(6.40%), 파루(3.83%), 중앙백신(3.37%), 제일바이오(2.89%) 등 백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871개 종목이 상승, 75개 종목이 보합, 239개 종목이 하락,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오른 116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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