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이 영화는 영화 <싱글 맨>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젊은 거장으로 거듭난 톰 포드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현실과 소설 속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강렬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볼거리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는 35MM로 제작된 영화로 클래식한 감수성을 자극하며 보다 우아하고 강렬한 미쟝센을 선보인다. <어톤먼트>, <안나 카레리나>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어벤저스>, <디 아워스>, <케빈에 대하여>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해온 시머스 맥가비 촬영감독이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또한 이 영화는 뉴욕, LA, 텍사스를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압도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잔’과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가 펼쳐지는 LA와 뉴욕 장면은 비버리 힐스, 윌셔 거리 등 캐릭터 내면의 변화까지 드러내는 완벽한 미쟝센을 위해 다수의 장소를 오가며 촬영됐다. 한편 황량하고 잔인한 소설 속의 텍사스는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근처에서 촬영, 세 공간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는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폭력적이고 슬픈 소설을 받은 ‘수잔’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허한 삶을 살고 있는 미술관 아트디렉터 ‘수잔’ 역은 코미디, SF, 드라마 등 장르 불문하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에이미 아담스가 맡았다. 소설 속에 진심을 숨겨둔 남자 ‘에드워드’ 역은 <브로크백 마운틴>, <조디악>, <러브 앤 드럭스> 등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제이크 질렌할이 맡았다. 영화 주인공에 완벽히 빠져든 두 배우는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부터 미묘한 관계의 틈, 그리고 충격적 진실이 숨겨진 소설과 현재까지 눈빛 하나로 압도하는 심리연기를 선보인다.
■시놉시스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스틸컷. /사진=UPI코리아
모든 것을 가졌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수잔’은 어느 날 소설가를 꿈꾸던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로부터 ‘녹터널 애니멀스’라는 제목의 소설을 받는다. 그의 이야기 속 슬프고 폭력적인 사연의 주인공이 돼있는 ‘수잔’은 잊었던 과거의 기억으로 혼란과 충격에 빠지는데….<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