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성두마을 선착장 앞 해상에서 6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여수시 돌산읍 금성리 성두마을 선착장 앞 해상에서 성두마을에 거주하는 A씨(69·여)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 작업 중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숨진 A씨가 특별한 외상이나 부패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실족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목격자와 마을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