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조성봉 기자
4일 오후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16차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이사장은 “집회에 처음 나왔다”면서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내가 예상할 수 없지만 박 대통령이 중대한 헌법 위반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본 집회 이후 오후 4시부터 을지로입구역, 한국은행, 프라자호텔 등을 거쳐 대한문 방향으로 거리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태극기 집회에서는 일부 참가자가 밧줄을 몸에 감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밧줄로 차벽을 잡아당겨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회수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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