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구름 리본 구름.
오늘(23일)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름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구름이 세월호 리본과 너무도 닮은 까닭이다.
세월호 인양을 기다려온 많은 이들이 구름 사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지만, 한편에서는 사진의 진위를 두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구름 사진이 조작이라는 주장부터 화학물질이라는 주장까지, 사진을 본 이들이 벌인 논쟁조차도 세월호 인양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는 듯하다.
한편 이날 오전 3시45분쯤 참사 후 1073일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세월호는 오후 늦게나 밤 시간 쯤 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상상황이 나쁘지 않아 순조로운 인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23일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 인양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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