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와이즈앱
모바일 동영상 사용시간이 1년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
4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5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사용시간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1인당 모바일 동영상앱 사용시간은 15.7시간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8.8시간에서 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튜브는 동영상 서비스 사용시간 증가분을 대부분 흡수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한달동안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한 시간은 총 3억3727만시간,약 3만8500년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278시간, 1만9724일에서 약 95% 증가한 수치다.
유튜브가 전체 동영상 서비스 사용시간의 7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아프리카TV, 네이버TV, 옥수수, 트위치, LTE 비디오포털, 푹, 올레tv 모바일, 티빙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동영상 사용시간이 증가했음에도 2위 아프리카TV와 3위 네이버TV의 사용시간은 줄어 눈길을 끌었다. 각각 2458만시간(2806년), 1263만시간(1442년)을 기록한 아프리카TV와 네이버TV는 전년 대비 22%, 24% 감소했다.
반면 트위치는 전년 38만3000시간(43년)에서 823만3000시간(939년)으로 2062%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5월 한달 간 전국 10세 이상 2만209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0.66%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