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보험지급 시스템 기술을  수출한다.
예보는 자체 구축한 '예금보험지급 시스템'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사업'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예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주도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금융회사 보험 사고 시 신속하게 예금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마련이다. 예보는 7월부터 민간사업자와 함께 라오스를 방문, 시스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그동안의 예금보험제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 해외 전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국내 IT업체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