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23일 오전 인천시 남구 간석동 도로가 집중호우 영향으로 침수되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뉴시스, 더스토리짐 제공
일요일인 오늘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적으로 물폭탄이 쏟아져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18곳에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져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지역에 20~70㎜,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일부 지역은 현재 소강상태를 보여 저녁이면 대부분 비가 그칠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면서 오후에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강릉 27도 대전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주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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