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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에 발목이 잡히며 다시 하락 마감했다.8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2포인트(0.17%) 하락한 2394.7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 동향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1억원, 355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1537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70억원 순매도가 나타난 반면 비차익거래에서 1346억원 순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운수장비(-2.16%)와 통신업(-1.43%), 철강금속(-1.05%) 등이 하락한 반면 의료정밀(2.27%), 전기가스업(1.0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29%)와 SK하이닉스(3.43%) 등 상승한 반면 현대차(-2.70%), 기아차(-4.45%), 현대모비스(-1.38%) 등은 파업 결의 소식에 큰 폭으로 동반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345개 종목이 상승, 85개 종목이 보합, 447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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