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에 대비해 선보인 비대면 모바일 전용상품 ‘쏠쏠한은행대출’이 인기몰이 중이다.

10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출시한 비대면 모바일 전용상품 ‘쏠쏠한은행대출’ 판매가 지난 7일 현재 10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대출한도를 조회하는 고객도 5만명에 근접했으며, 실행건도 2000건을 넘어섰다.

'쏠쏠한은행대출’ 상품은 신용등급 변동없이 간편하게 한도조회가 가능하며 별도 영업점 방문없이 광주은행 스마트뱅킹(MyCoolBank)앱을 통해 대출금이 바로 입금되는 상품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은행측은 분석했다.

박순정 광주은행 디지털사업팀장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전용상품 ‘쏠쏠한은행대출’은 광주은행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