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9일(토·오전 10시30분~오후 4시) 자유공원 광장에서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제10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2005년부터 지역사회 복지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도원동을 비롯하여 11개 동의 협의체와 6개 실무분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 ‘중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사회단체 등 40여 곳이 참여하여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식행사에는 어린이집 재롱잔치와 전문 버블쇼, 벌룬마임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화합의 나비 날리기 행사 등이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공식행사에 이어서 청소년 댄스팀, 색소폰 앙상블, 보컬그룹 보이스퍼 공연 등 릴레이 무대공연 및 다양한 체험 부스(손 마사지,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체지방‧혈관 스트레스 측정 등)도 운영하여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애(愛)물단지 깜짝 벼룩시장, 10주년 기념 떡케이크 커팅식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지난해 박람회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들 2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중구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협력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