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가 월드시리즈 7차전에 선발등판해 1회에 2실점했다. /사진=다저스 트위터 캡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1회부터 2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르빗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다르빗슈는 1회 공 4개만을 던지고 선취점을 줬다. 선두타자에게 3구만에 2루타를 맞은 다르빗슈는 2번타자로 들어선 브레그먼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내야수의 송구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오며 1실점했다.


실책으로 2루까지 간 브레그먼은 이후 3루를 훔쳤고, 알투베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르빗슈는 이후 코레아를 땅볼로,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킨 구리엘을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