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라디안은 김범기 대표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신지식인’에서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김 대표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해외수출 및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기업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2005년 라디안을 설립하고 디지털 인디게이터 국산화 개발 등의 센서·계측사업과 전자기 유도센서를 활용한 용접 품질시스템 개발 등의 비파괴 검사사업을 수행해 중소기업 센서·계측분야 기술발전에 이바지 했다.
기계·자동차·우주항공·건설 등 산업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각종 센서(하중·토크·변위·압력 등)를 비롯해 스트레인게이지, 측정장비, 시험기, 운용프로그램 등 제품 선정에서 데이터 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 판매방식으로 하여 고객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라디안의 계측기 사업은 토크센서, 압력센서, 하중센서 등 다양한 센서의 신호를 분석해 그래프화하거나 숫자화 해주는 제품이다. 계측기는 생산 현장에서 사람 대신 양품과 불량품을 판정한다.
특히 라디안의 전자기유도방식의 비파괴검사 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방식으로 기존 X-ray 검사, 초음파검사 방식의 단점인 샘플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1~2초 만에 전수검사가 가능한 방식이다. 자동차 부품 등 생산 조립라인에 제품 불량을 즉시 판정하며 용접불량 부품이 조립 되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또 2014년부터 자동심장제세동기 연구개발을 시작해 4종의 AED를 제품화 완료하고 2015년 수출유망 중소기업선정, 현재 국내는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및 유럽의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해 선진기술 제품과의 경쟁우위에 따른 매출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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