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이 미국 IT업계를 선도하는 10개사 주식으로 구성된 NYSE FANG+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디지털 전용 ELS(주가연계증권)’를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공모 ELS 14913호’는 온라인 채널로만 가입 가능한 디지털 전용 상품이다. 기초자산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의 첫 글자를 딴 FANG에 몇가지 기술주를 합친 NYSE FANG+ 지수이며 1년 만기 상품이다. 발행 3개월 후부터 매월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행사가) 이상인 경우 연 6.0%로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특히 만기 상환 시 손익구조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만기까지 자동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제한 없이 상승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도 없는 경우는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수익(최대 25%)을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종가가 한번이라도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에 연 6.0%의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 ELS 14915호’ 도 있다. 또한 이 상품들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디지털 전용상품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전용 ELS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디지털 전용 ELS 가입 이벤트’도 시행 중이다. 디지털 전용 상품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50만원권, 1명)과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2명)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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