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완벽한 승무원으로 분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선아. /사진=SM C&C 제공

오늘(18일)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측은 김선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툰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애인 있어요'를 성공시킨 배유미 작가 표 멜로와 손정현 감독의 연출에 감우성, 김선아, 오지호, 박시연 등 쟁쟁한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는 김선아의 변신이 담겼다. 사진 속 그는 완벽한 승무원으로 변신해 캐리어를 끌며 공항에 홀로 섰다. 강렬한 빨간색 유니폼과 스카프, 깔끔한 쇼트커트 헤어와 생기 있는 붉은 입술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승무원 김선아'의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극 중 김선아가 연기하는 안순진은 이혼한 전 남편이 남긴 빚 때문에 독촉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20년째 평 승무원으로, '고독남' 손무한(감우성)을 만나며 인생이 바뀐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김선아는 특유의 코믹 연기와 메마른 현대 여성의 감성을 동시에 담아내 주인공 안순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선아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또 어떤 컬러로 빛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김선아가 첫 촬영부터 안순진의 캐릭터를 최강의 연기력으로 독특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사랑을 넘나드는 김선아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다음 달 5일 밤 10시 첫 방송.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투른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멜로다. ‘의문의 일승’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