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폭행. 국가대표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자료사진=뉴시스
오늘(19일) 갤럭시아SM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통해 선수를 보호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 회사 측은 "현재 선수와 코치 사이에 발생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성 기사가 양산되고 있다. 감독기관인 연맹에서 사태 전모를 정확히 파악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선수의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 선수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회복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충격이 가장 큰 것은 선수 본인"이라고 강조한 소속사는 "심석희는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훈련장에 복귀한 상태이며,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청했다.
한편 심석희는 지난 16일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후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가 18일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석희는 해당 코치로부터 손찌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충격을 안겼다.
또한 해당 코치는 심석희를 14년 전 발굴해낸 코치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물의를 일으킨 코치를 직무 정지했고 박세우 연맹 경기 이사를 대표팀 코치로 대신 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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