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8.3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당 평균)이 전년, 전달 대비 모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4만원으로 전월대비 0.73% 상승했으며 1년 전에 비해서는 8.36% 올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60만원으로 1.17% 상승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1% ▲수도권과 5대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은 0.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지역은 상승했고 8개 지역은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서울은 평균 분양가가 662만3000원으로 전월(670만6000원)보다 1.24% 떨어졌지만 1년 전(645만원)에 비해서는 2,68% 올랐다.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과천시가 집계대상에 포함되며 ㎡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6.32% 상승한 384만6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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