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월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평창동계패럴림픽을 50일 앞두고 입장권을 구매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9일 국가대표 장애인 아이스하키 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관람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홍보 차원이다.
김 여사가 관람한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가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경기를 펼치는 데서 제목을 따왔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서울 잠실의 한 영화관에서 한민수·정승환·이종경·유만균 선수 등 영화에 출연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영화를 봤다. 국가대표팀 코치진과 김경만 감독,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윤강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과 홍보대사를 자처한 배우 신현준씨, 정지원 KBS 아나운서도 자리했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까지 3년 간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출전한 30여회의 경기를 모두 촬영하며 경기장 안팎 선수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았다.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18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G-50'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 입장권 2장을 구매했다.
한편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현재 세계 랭킹 3위로, 이번 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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