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지난 23일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서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중 최고 등급인 ‘AAA(Sdiv)’등급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했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보험사의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이와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신용 및 자산운용상태를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계약자의 이익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NH농협생명이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등급’은 총 10개 중 최고 등급으로 최상위 수준의 지급능력과 채무불이행 위험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Sdiv’은 AAA등급이 약 2년 이내에서 변동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두 기관의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농·축협 채널을 기반으로 한 전국의 방대한 영업망, 총자산과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4위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보장성보험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효력상실해약률이 업계 평균대비 낮게 유지되는 점 등 보험 포트폴리오의 적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안전자산 중심의 자산운용을 통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한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