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랄-비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칫솔을 재활용, 환경을 위한 화분으로 만들어 자원순환을 유도하고자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수거한 칫솔이 새로운 물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면서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오랄-비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학교별로 심층적인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학교 수거함에 모은 칫솔들은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화분으로 재활용되어 다시 학교에 제공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교에는 칫솔로 재활용된 화분을, 1000 개 이상의 칫솔을 수거한 학교 중 가장 많은 수량의 1곳에는 3D프린터&필라멘트를 제공한다. 학교 별 칫솔 수거량은 3월부터 테라사이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랄-비와 테라사이클은 이번 초등학교 대상 프로그램 외에 별도로 모아진 칫솔을 활용해 재활용 화분을 만들고 이를 오는 4월7일에서 8일까지 열리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리버마켓에서 판매한다. 해당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구강검진 및 치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랄-비 정유환 차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은 해마다 커지고 있지만 실제 일상에서 실천해보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오랄-비는 국내 최초로 칫솔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일찍부터 자원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치아도 건강하게 환경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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