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상장후 첫 주주총회를 실시했다.
30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매출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8억원, 순이익 3609억원의 지난해 주요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장당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넷마블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영화, 음원유통 등을 사업목적에 새로 추가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주종을 통해 사명을 ‘넷마블게임즈’에서 ‘넷마블’로 변경키로 했다. 넷마블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주총회 자리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된 지난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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