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생민. /사진=풍문쇼 방송캡처
이어 “전화를 안 받을까봐 문자 보냈더니 전화가 오더라. 그래서 통화를 했는데, 처음에 ‘괜찮니?’ 그랬더니 ‘죄송하다 형님’이러면서 씩씩하게 일부러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 거 같았다”며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네 입장 표명한 게 없으니 혹시 할 이야기가 있다면, 내가 대신해주마'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너무 죄송하다. 많이 힘들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울더라”면서 "개인적으로 김생민이 이런 일에 연루됐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 주변 동료들에게 올바르고 말 한 번 실수하거나 후배들 하대하거나 했던 적이 없었던 대표적인 친구라서 더 의아하고 더 안타깝다”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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