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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서 주요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이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13.59포인트(0.87%) 오른 2만 4786.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5포인트(1.07%) 상승한 2706.3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24.82포인트(1.74%) 높은 7281.1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9.2%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S&P500 종목 중 최고 상승률이다. 미국 조사회사 팩트세트는 S&P500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17.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호한 경제지표도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의 3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131만9000채를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도 전월보다 0.5% 늘어 시장전망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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