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종전 뜻이 화제인 가운데 군 복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645기 해군 훈련병들이 지난달 경남 창원시 해군 교육사령부 야전교육대에서 포복술 숙달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군 복무 단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이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 나는 남북한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종전이 되면 군 복무 단축될까”라고 묻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병력을 50만명 수준으로 줄여 군병력 감축계획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기에 종전과 관련해 이같은 의문을 던지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병력수급 문제, 병사 숙련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종전이 된다고 해도 군 복무 기간이 단축될 거란 보장은 없어 보인다.

최근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안보 공약인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해 국방개혁안을 축소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