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사진=뉴시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포스코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에 이목이 쏠린다.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대 대기업 중 지난해 분기보고서(2017년 9월 기준)를 공개한 81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포스코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9.7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위에 해당하며, 1위는 평균 20.3년을 기록한 기아자동차가 차지했다. 2위는 KT(20.2년), 4위는 현대자동차(18.9년)다.
특히 남직원 근속연수가 긴 기업은 KT(20.6년), 기아차(20.4년), 포스코(20.2년) 순이었고 여직원 근속연수가 긴 기업은 KT&G(19.3년)와 한화생명(18.1년)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18일 사의를 표명한 권 회장은 2014년 3월 박근혜정부 때 제8대 회장에 선임됐고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이날 이사회를 마친 뒤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 회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만 회장을 맡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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