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영업본부-신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잇따라

전남농협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5일 신용보증재단 본점(순천)에서 '전라남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0억원을 재단에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앞서 농협은행과 재단과 지난해 3월 '무방문 신용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신용보증 신청서류 등 보증에 필요한 자료를 농협은행에서 재단을 대신해 접수함으로써 일상에 바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해근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은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담보력이 약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