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뉴스1(KLPGA 제공)
'골프 여제' 박인비가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7500만원) 우승을 차지했다.박인비(30·KB금융그룹)는 20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열린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김아림(23·SBI저축은행)과 결승전서 한 홀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2008년 3월 KLPGA 입회 이후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을 예상대로 잡아낸 박인비는 5번 홀을 내줬지만 다시 6번 홀을 잡아내며 전반을 1업으로 마무리했다.
10번 홀을 내주며 동률이 된 박인비는 13번 홀과 15번 홀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 발짝 가까이 갔다. 16번 홀을 김아림에게 내줬지만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동타를 이루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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