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첫번째)이 4일 경기 용인시 포곡읍에 위치한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민과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경기 용인은 사흘여간 271.5㎜, 시간당 최고 84.5㎜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로 영농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농협금융은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여신 및 농업정책자금 지원 ▲피해 농업인에 대한 보험료 납입유예 및 실효계약 연체이자 면제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소속 자회사를 통해 호우피해지역 일손 돕기 및 금융지원 대책 마련 등 전사차원에서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피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호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