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국내증시가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전 거래일 대비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90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1억원, 109억원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4%), LG화학(1.36%)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나머지 시총상위종목들은 보합권 내 등락을 보였다.
코스닥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29포인트(0.83%) 오른 761.9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85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원, 17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1%), CJ ENM(1.97%), 신라젠(3.26%), 펄어비스(4.01%), 스튜디오드래곤(4.3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노스(-4.01%), 에이치엘비(-3.40%)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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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는 터키발 외환위기 우려가 국내 증시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다솔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은 MSCI EM(이머징마켓) 대비 MSCI KOREA의 상대 PER(주가수익비율) 70% 초반 수준으로 펀더멘털 대비 글로벌 내 절대적 저평가 지역”이라며 “국내 증시의 추가 레벨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흥국의 경우에도 터키와의 교역 비중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터키 경제위기에 따른 신흥국 실물경기 타격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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