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0가구 중 3가구는 여성 가구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가 내놓은 '2018년 광주시·전남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여성 인구는 75만2000명으로 남성인구보다 4700명 많다.
전체 여성 인구 중 여성가구주는 34.1%였으며, 1인 여성 가구주 중 70세 이상이 28.1%로 가장 많았다. 이는 남성가구의 4.2배 수준이다.
2017년 기준 광주지역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은 30.3세, 평균 재혼연령은 44.3세였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혼인건수의 6.6%를 차지했다.
오는 2045년 광주지역 여성 기대수명은 88.9년으로 40년 전(2005년)보다 7.2년 증가했다.
올해 전남의 여성인구는 89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8%를 차지했다. 1990년 대비 전남지역 전체 여성인구는 감소했으나 60대이상 여성인구는 오히려 증가했다.
전남지역 가구의 33.1%는 여성 가구주였으며, 2015년 전남지역 1인 여성가구 중 70세 이상이 57.9%로 가장 많으며, 이는 1인 남성가구의 7.2배 수준이다.
전남지역 여성들의 평균 초혼연령은 29.8세, 평균 재혼연령은 44.6세였다. 2017년 기준 전남지역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혼인건수의 9.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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