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 시장의 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해외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가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 16일 낮 1시30분부터 조선대학교 국제관 1층에서 '2018년 일본기업초청 미니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 무역협회, 경제고용진흥원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 미스매치와 청년 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마련됐다.
일본어 가능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건설·유통·호텔·컨설팅 분야에 중견 기업들을 초청해 각 분야 전공자들에게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 일본기업은 ▲하나투어재팬(여행) ▲후지타(건설) ▲칸코쿠히로바(유통) ▲쿄리츠메인터넌스(호텔) ▲에이산(면세점) ▲다이고(취업컨설팅)의 6개사이며, 초청 전문학교는 ▲동경외어전문학교(일본어) ▲핫토리영양전문학교(요리, 제과) ▲문화복장학원(패션) ▲도코테크니컬컬리지(인테리어, 정보처리)의 4개교이다.
일본 취업에 관심은 있으나 어학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은 전문학교 부스를 찾아 체계적인 일본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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