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들이 포인트를 사용해 특별한 경험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메리어트 리워즈 모먼츠(Marriott Rewards Moments)’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리워즈 모먼츠는 일생에 한 번뿐인 회원 전용 특별한 경험에서부터 전 세계 1000여 곳의 여행지에서 12만 가지가 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회원 전용 이벤트는 미식,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네개 분야로 분류돼 있으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의 입장권, 좋아하는 스포츠팀과 만나는 기회, 일류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회원들은 포인트를 사용해 투어 프로그램을 구매하거나 독점 이벤트의 경우 포인트로 옥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메리어트 리워즈 모먼츠 프로그램은 10월 26일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리는 ‘테이스트 오브 JW(Taste of JW)’다. 테이스트 오브 JW는 JW 메리어트가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시리즈로 진행하는 미식 페스티벌로써 호텔 셰프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및 저녁 식사 등이 포함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과 일식 레스토랑 타마유라(Tamayura) 두 곳에서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는 호텔 셰프 및 식음 전문가들에게 직접 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더 마고 그릴에서는 셰프 및 와인 디렉터와 함께 와인 셀러 및 부처존 투어, 메뉴 시식 및 와인 테이스팅이 진행되며, 타마유라에서는 티 전문가 및 사케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다도 체험, 일본 전통 화과자 및 오쯔마미(일본에서 식전에 먹는 간단한 요리) 시식 등이 진행된다.

5시 30분부터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 및 모보 바(MOBO Bar)에서 펼쳐지는 칵테일 리셉션 후, 6시 반부터는 신종철 총주방장을 비롯한 호텔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셰프가 세계 각국의 진귀한 메뉴들을 코스별로 담당하여 선보이는 갈라 디너가 시작된다. 코스마다 와인 디렉터, 와인 소믈리에, 사케 소믈리에, 티 마스터 등이 엄선한 와인과 사케, 티를 즐길 수 있으며, 음식과 어울리는 음악 공연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도 마련돼 미식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메리어트 리워즈 모먼츠 사이트에서 10월 23일까지 리워즈 포인트를 사용해 옥션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와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세 로열티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