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XS·XS맥스·XR과 애플워치4가 11월2일 금요일 정식 출시된다.
17일(현지시간)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글로벌 출시일을 공개했다. 다만 아직 국내 출고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추가된 아이폰XS 출시국가는 약 10여곳으로 ▲아르메니아 ▲부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조지아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마카오 ▲몰디브 ▲미얀마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이다.


애플이 3가지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아이폰8과 8플러스를 11월3일에 출시한 뒤 아이폰X(텐)을 11월24일에 출시했다.

다음달 2일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 종류는 ▲아이폰XR 64GB(기가바이트)/128GB/256GB ▲아이폰XS 64GB/256GB/512GB ▲아이폰XS맥스 64GB/256GB/512GB 등 총 9가지다.

왼쪽부터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사진=애플

색상은 아이폰XS·XS맥스의 경우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등 3종이며 아이폰XR은 블루, 화이트, 블랙, 옐로우, 코럴, 레드 등 6종이다.
이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아이폰XR 64GB모델로 미국 출고가가 749달러(약 84만4000원)로 책정됐다. 다만 국내 출고가는 일본의 출고가가 95만원을 넘긴 것을 감안하면 100만원에 이를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관계자는 “이번 일정 공개는 글로벌 일정에 따른 것으로 국내 세부 일정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