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사진=임한별 기자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신모델 아이코스3·아이코스3 멀티가 다음달 7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식출시일은 15일이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다음달 15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동시에 정식 출시한다. 다음달 7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5일 아이코스 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한다. 편의점에서는 12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코스3는 곡면으로 구성된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충전시간을 기존보다 40초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코스3 멀티는 기존 아이코스 사용자들의 불만사항으로 지적된 연속 사용을 적용했다. 필립모리스 재팬은 아이코르3 멀티는 대기시간 없이 연속 10회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색상은 ▲화이트 ▲브릴리언트 골드 ▲스텔라 블루 ▲벨벳 그레이 등 4가지이며 크기는 아이코스3가 43×22.3×114.7㎜(홀더 14.4×92.3㎜), 아이코스3 멀티가 25.3×15.1×119.3㎜다. 무게는 각각 103g(홀더 22g), 50g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의 연구와 개발에 지난 15년간 5조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멀티 출시는 흡연자들이 일반담배보다 덜 해로운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직 판매가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본 내 판매가격은 아이코스3가 1만980엔(약 11만1000원), 아이코스3 멀티가 8980엔(약 9만85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