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블록체인법학회
블록체인 관련 학회가 모여 정책토론회를 실시한다.17일 한국블록체인법학회에 따르면 한국정보사회학회, SSK IoT포럼, 정보통신포럼 등 3개 학회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블록체인 기술의 효과적 수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회사를 맡고 김성철 정보사회학회·SSK IoT포럼 대표와 이정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축사를 진행한다. 이어 김의석 한국조폐공사 박사가 ‘블록체인의 현상과 미래, 그리고 규제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블록체인 시대의 바람직한 법제도적 규율방안’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정민 한림대학교 교수, 이정엽 대전지법 판사,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차재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이 나선다.
김성철 SSK IoT포럼 대표는 “블록체인 도입에 대한 논의는 많지만 국가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향은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제도적 기반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 사회를 맡은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관련 제도 정비 등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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